본문 바로가기

조직모델

(2)
#4 버크-리트윈 모델(Burke-Litwin model) 대다수의 조직 모델이 조직의 현황을 묘사하는 데 그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조직의 성과와 변화의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새로운 조직 모델을 고안한 연구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와너 버크(Warner Burke)와 조지 리트윈(George Litwin)입니다. 버크와 리트윈은 기존의 여러 조직 진단 모델에 대한 비평 작업을 수행하며 조직 모델에서 무엇이 중요한 지 강조했습니다. 먼저, 개방 시스템의 관점에서 맥킨지의 7S 프레임워크를 조명했을 때 맥킨지의 모델은 외부 환경 변수를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버크와 리트윈에게 있어 맥킨지의 모델은 그저 조직 차원에서 주요한 일곱 가지의 변수를 설명한 것이었습니다. 이 조직 차원의 7개 요소는 상호 영향을 주고받지만 이 모델을 고안한 피터스(Peters)와 워터맨..
#3 맥킨지 7S 프레임워크(McKinsey 7S framework) 이전 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20세기 중반은 조직을 보는 관점이 이행되었던 시기였습니다. 전통적인 정적 모델은 조직의 역동적 요소를 고려한 관점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조직은 그 자체로 폐쇄적인 시스템이 아니라 주어진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개방 시스템으로 전제되기 시작했습니다. 조직 관점의 이러한 변화는 경영 이론의 진화 과정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본 글에서 소개할 맥킨지 7S 프레임워크의 창시자 중 한 명인 톰 피터스(Tom Peters)는 경영 이론의 발전 과정을 탐구하면서 경영 이론에 전제되었던 합리적 사고방식을 비판합니다. 피터스가 진단하기에, 경영의 전제는 과학적 관리법(Scientific management) 등으로 대표되는 합리성이 아니라 사회성이어야 했습니다. 이는 조직 구성원에 대한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