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스 트롬피나스(Fons Trompenaars)는 네덜란드의 조직 이론가이자 경영 컨설턴트이며, 찰스 햄프턴 터너(Charles Hampden-Turner)와 함께 개발한 7가지 문화 분류체계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트롬피나스는 더 나아가, 7가지 문화 분류체계를 기반으로 더 단순한 모델을 만들어 조직의 네 가지 문화 유형을 구분했습니다.
첫 번째 차원은 수평주의(egalitarian)와 계층주의(hierarchical)입니다. 즉, 조직에서 집중화의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조직 구성원 간의 권력 거리(power distance)입니다. 따라서, 만약 조직이 수평적이라면, 조직 구성원들은 기본적으로 평등하고 의사결정권은 분산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조직이 계층적이라면, 의사결정권이 특정 계층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하고 지시합니다.
두 번째 차원은 사람 중심(people orientation)과 과업 중심(task orientation)입니다. 보통 과업 중심의 문화에서는 공식성(formal style)이 더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인큐베이터: 인큐베이터 문화는 인간적이고 평등한 문화입니다. 이러한 문화 유형의 조직은 체계를 갖추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만약 어떤 체계가 있다면 그것은 구성원의 편의가 목적입니다. 이러한 조직의 목적은 구성원들이 일상 활동을 자유롭게 함으로써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유도탄: 유도탄 문화는 수평적이고 과업 지향적입니다. 보통 하나의 팀이나 프로젝트 그룹이 수행하는 과업에 초점을 맞춥니다. 구성원들은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하며, 무엇을 해야 과업을 완수할 수 있는지는 스스로 발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각 개인별 공헌도를 알기 전까지는 모든 구성원이 잠재적으로 동등한 위치입니다.
가족: 여기서의 가족 문화는 가부장적인 가족을 의미하며, 친밀한 대면관계를 가진 사람 중심의 문화이기도 하지만 아버지가 자녀를 훨씬 능가하는 경험과 권위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계층적이기도 합니다. 이런 종류의 권력은 본질적으로 친밀하고 지도를 통한 성장을 장려합니다. 이러한 유형의 문화에서 조직의 업무 프로세스는 많은 면에서 가정을 모방합니다.
에펠탑: 에펠탑 문화는 계층적이고 과업 지향적입니다. 이러한 문화를 갖춘 조직은 이미 정해진 역할과 기능을 가진 관료주의적 분업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더는 지시를 통해 구성원을 관리감독하며, 구성원들은 리더에게 복종합니다. 각 구성원이 체계화된 지시에 따라 역할을 수행할 경우 과업이 계획대로 완료됩니다.
자료원:
1. Trompenaars Culture Model, [11 Sep 2022], https://www.ocai-online.com/blog/trompenaars-culture-model
2. The 4 Organizational Cultures, [11 Sep 2022], https://www3.thtconsulting.com/models/organizational-cul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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