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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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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웨이스보드 6-box 모델(Weisbord's 6-box organizational model) '70년대 후반에 이르기까지 조직을 설명하는 여러 이론이 등장했으며, 이 이론들은 지엽적인 부분에서의 조직 관련 주요 이슈를 강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조직개발 컨설턴트였던 웨이스보드(Marvin Weisbord)는 이들 이론이 조직 전반의 경영을 수행하는 데 충분하지 않다고 비판합니다. 그는 경영진의 의사결정의 수준을 높이기에 충분히 단순하면서도 충분히 완전한 관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웨이스보드가 보기에 기존의 관점들은 너무 지엽적이거나, 반대로 너무 추상적이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웨이스보드는 6-box 조직 모델(Weisbord’s 6-box organizatioanl model)을 제시했습니다. 본 모델은 조직 진단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여섯 가지의 요소를 보여줍니다...
#4 버크-리트윈 모델(Burke-Litwin model) 대다수의 조직 모델이 조직의 현황을 묘사하는 데 그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조직의 성과와 변화의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새로운 조직 모델을 고안한 연구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와너 버크(Warner Burke)와 조지 리트윈(George Litwin)입니다. 버크와 리트윈은 기존의 여러 조직 진단 모델에 대한 비평 작업을 수행하며 조직 모델에서 무엇이 중요한 지 강조했습니다. 먼저, 개방 시스템의 관점에서 맥킨지의 7S 프레임워크를 조명했을 때 맥킨지의 모델은 외부 환경 변수를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버크와 리트윈에게 있어 맥킨지의 모델은 그저 조직 차원에서 주요한 일곱 가지의 변수를 설명한 것이었습니다. 이 조직 차원의 7개 요소는 상호 영향을 주고받지만 이 모델을 고안한 피터스(Peters)와 워터맨..
#3 맥킨지 7S 프레임워크(McKinsey 7S framework) 이전 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20세기 중반은 조직을 보는 관점이 이행되었던 시기였습니다. 전통적인 정적 모델은 조직의 역동적 요소를 고려한 관점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조직은 그 자체로 폐쇄적인 시스템이 아니라 주어진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개방 시스템으로 전제되기 시작했습니다. 조직 관점의 이러한 변화는 경영 이론의 진화 과정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본 글에서 소개할 맥킨지 7S 프레임워크의 창시자 중 한 명인 톰 피터스(Tom Peters)는 경영 이론의 발전 과정을 탐구하면서 경영 이론에 전제되었던 합리적 사고방식을 비판합니다. 피터스가 진단하기에, 경영의 전제는 과학적 관리법(Scientific management) 등으로 대표되는 합리성이 아니라 사회성이어야 했습니다. 이는 조직 구성원에 대한 관리..